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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꿀팁] 해외 직구 쉽게 하는 법 기초편 01. 직배송, 배송대행, 구매대행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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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꿀팁] 해외 직구 쉽게 하는 법 기초편 01. 직배송, 배송대행, 구매대행의 비교



해외 직구, 처음 들으면 어려워 보인다. 나도 그랬고.

불과 3개월 전의 나...

영어도 잘해야 할 것 같고, 그 먼 곳에서 날아오는게 불안하기도 하고 그렇다.

 

야 너두! 직구할 수 있어


하지만 해외 직구라는게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다.

국내 구매와 조금 다른 건 관세가 붙을 수 있고 배송 과정이 조금 추가되었다는 것 정도?

 

내가 처음 직구한 쇼츠

 

내가 처음 직구를 시작한게 올해 6월,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3개월도 안되었는데,

지금 직구를 마스터했다고 자부할 수 있는 나는 자동차도 직구할 수 있을 것만 같다.

물론 돈은 없다. 아 ㅋㅋ

 


해외 직구 방법은 배송과 결제 방법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난이도가 낮은 순서대로 구매대행, 직배송, 배송대행이다.

여기서 난이도가 낮다고 함은 곧 비싸다는 말이다.

내가 품을 팔고 귀찮아져야 돈을 아낄 수 있다.


1. 구매대행


직구 과정을 간단히 결제와 배송으로 나누면,

구매대행은 내가 결제와 배송 둘다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볼 수 있다.

구매대행 업체에 주문하고, 그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면 끝이다.

그럼 업체는 현지에서 물건의 구매와 배송까지 책임진다.

여기서 내가 지불하는 비용은 

1. 물건 값, 2. 배송비(현지 배송비 + 국제 배송비), 3. 관부가세, 4. 수수료(+환율깡)

딱 봐도 비싸 보인다 ㅋㅋ

이세계의 환율...


여기서 환율 차익이라는 건, 어떻게 보면 업체에서 장난질을 치는 건데, 

업체에서 적용하는 환율이 고시환율이 아니라

임의로 보정한 환율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나는 돈이 많다! 이런 비용을 다 지불하고 편하게 구매하겠다!'

 

하는 사람이 이용하면 된다.

한가지 더, 우리나라에서 결제가 어려운 경우에도 구매대행을 이용하면 좋다.

특히 일본 쇼핑몰은 상당수가 우리나라 카드로 구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구매대행을 이용해야만 하는 경우가 생긴다.

나이키나 컨버스 공홈도 그렇고...


2. 직배송


직배송은 내가 결제와 배송 중 결제에만 신경을 좀 쓰면 된다.

물건을 골라 주문하고,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로 결제를 마치면

현지 쇼핑몰에서 집으로 물건이 곧장 도착한다.

직배송도 장점과 단점이 몇가지 있는데, 

배대지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배송이 비교적 빠르다는 점이 있고,

배대지에 배송을 신청하고 결제하는 과정이 없어 손가락을 약간 아낄 수 있고,

국제배송비는 관세 범위에 합산하지 않기 때문에 관세 범위가 약간 여유로워진다는 점 정도?

관세를 피하는 패린이

 

관세 계산하는 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자.

 

2020/08/10 - [F/Tips] - [직구 꿀팁] 해외 직구 관세 계산하는 법, 관세 피하기

 

[직구 꿀팁] 해외 직구 관세 계산하는 법, 관세 피하기

[직구 꿀팁] 해외 직구 관세 계산하는 법, 관세 피하기 해외 쇼핑몰에서는 85만원인 신발이 왜 한국에서는 100만원이 넘어갈까? 짜잔! 고것은 세금때문이였구연 ㅋㅋ 관세 범위에 들어�

boong2.tistory.com


특히 미국의 경우 200달러 이하의 물품이 현지 배송비를 합산하면 관세 범위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럴 경우 직배송을 하는 것이 관부가세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다.


3. 배송대행


마지막 배송대행이다.

어떻게 보면 제일 복잡하지만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배송대행은 내가 결제와 배송 모두 신경을 써야 한다.

 

귀찮음 VS 텅장


현지 쇼핑몰에서 배송대행지로 물건을 주문하고, 결제하고, 물건이 배송대행지에 도착한 후,

배송대행지에 배송비를 결제하면 한국으로 물건이 도착한다. 

직배송과 비교했을 때에 배송대행의 장점은 비용이다.

위에 적은 것처럼 보통 직배송비가 비싸기 때문에 그렇다.

현지 무료배송인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현지 배송비 + 배대지 비용이 보통 직배송보다 저렴하다.

 

폰을 붙잡고 배송을 기다리는 것도 나름 재밌다.


제일 귀찮고, 제일 오래 걸리지만 가장 저렴한 방법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때에 따라서 배대지를 이용했을 때에 지불하는 배송비(현지 배송비 + 국제 배송비)보다

직배송비가 저렴하다면 직배송이 싸게 먹히는 경우도 있으니 잘 따져보고 구매하자.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1. 구매대행 : 비쌈, 편함, 배송 느림.

2. 직배송 : 적당히 비쌈, 편함, 배송 빠름.

3. 배송대행 : 저렴함, 귀찮음, 배송 느림.

 

구매대행과 직배송은 본 글에서 설명한 정도면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고 본다.

 

해외 직구를 마스터한 패린이

배송대행이 약간 까다로울 수 있는데,

이것은 다음화 실전편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그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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